항목 ID | GC086013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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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수기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숙희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수기1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수기1리에서 음력 9월 30일 일몰 후에 마을의 평안과 풍요, 무사 형통 등을 기원하며 마을사람들이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당집, 서낭당, 효암(孝巖), 터주가리, 우물 등에 제를 지내고 당신을 모셨다. 효암은 궁둥바위라고도 하는데 이 궁둥바위가 잘 보여야 좋은 기운을 받을 수 있고,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믿었다는 궁둥바위전설이 전하고 있다. 효암제와 우물제는 현재 중단되었다고 한다.
당주는 산축회를 조직하여 그해 회장이 당주가 되고 축관과 지관의 점을 본 후 3인 이상 뽑는다. 여자는 참석을 금하며 외부인도 출입을 금한다. 제장 주변에는 금줄을 치며 당제 후에 제물은 절대로 버리지 않으며 완전히 소비해야 하는 엄격한 법칙이 있다. 제사 모시기 2주 전에 우물을 청소하고 그 물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황소를 제물로 바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