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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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桂香里 |
영어공식명칭 | Gyehyang-ri |
이칭/별칭 | 계상골,기상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효은 |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계향리(桂香里)는 정남면 남부에 속한다. 동쪽으로는 망월리, 남쪽으로는 귀래리와 향남읍, 서쪽으로는 문학리, 북쪽으로는 신리와 발산리에 접한다. 행정리는 계향1리·계향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로는 검단이, 한적골, 황새말 등이 있다.
계향리는 마을에 한 쌍의 계수나무가 오래전부터 자리하고 있어서 계상골, 기상골이라고 불리던 것이 한자로 적히면서 계향리가 되었다고 한다. 또, 마을 사람들의 기상이 활달하며, 인정이 두텁고 너그러워 붙여진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 자연마을 중 한적골은 큰 절이 있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고, 황새말은 황새가 많이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계향리는 조선 시대 수원부 남곡면(南谷面)에 속하였다. 『화성지』에 남곡면 소속으로 기록된 단구, 한적동이 계향리 일대에 해당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수원군 남곡면 계향동(桂香洞)·단구리(丹邱里)·한적동(閑寂洞)이 병합되어 수원군 정남면 계향리로 개편되었다. 이후 1949년 화성군이 신설되면서 화성군 정남면 계향리가 되었고,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됨에 따라 화성시 정남면 계향리가 되었다.
계향리의 동쪽 경계 주변으로 황구지천이 흘러가고, 황구지천과 이어지는 지류가 계향리의 중앙부를 가로질러 흐른다. 계향리의 동쪽으로 갈수록 지형의 기복이 감소하는데, 특히 황구지천 주변 지대가 평탄하여 경작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계향리의 면적은 2021년 1월 기준으로 약 2.45㎢이다. 인구는 2021년 5월 기준으로 256가구에 주민 441명이 거주하고 있다. 평택파주고속도로가 계향리 동쪽 경계부를 지나가고, 지방도 제315호가 계향리의 서부를 지나며 발산리와 향남읍을 연결한다.